봉화 백두대간의 희귀식물 도감 발간
  • 채광주기자
봉화 백두대간의 희귀식물 도감 발간
  • 채광주기자
  • 승인 2019.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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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민일보 = 채광주기자]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은 백두대간에 분포하는 희귀식물을 엄선해 제작한 ‘백두대간의 희귀식물’ 도감을 5일 식목일을 기념해 발간한다.
 백두대간의 희귀식물 도감은 백두대간 보호지역의 희귀식물에 대한 현장 정밀 조사, 식물표본과 문헌자료의 분석 연구 등을 토대로 진행된 결과물로 백두대간 보호지역에서 자라는 주요 희귀식물 150종에 대한 식물학적 정보, 분포 정보, 보전 방안, 자생지에서 확보한 사진 자료 등이 수록돼 있다.
 백두대간 보호지역은 백두대간 중 생태계, 자연경관, 산림 등에 대해 특별한 보호가 필요하다고 인정된 곳으로 산림청장이 백두대간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지정한 지역을 말한다.

 백두대간에서 시작해 지리산 천왕봉까지 이어지는 보호지역의 길이는 1400km(남한 약 701km), 면적은 27만5077ha에 달한다.
 국립백두대간수목원에 따르면 백두대간 보호지역 내에 191종의 희귀식물이 분포돼 있고 이는 산림청이 지정 고시하는 국내 희귀식물 571종의 33%에 해당된다.
 백두대간의 희귀식물 도감에는 노랑만병초, 눈잣나무, 산솜다리 등의 멸종위기 고산식물을 비롯해 남한과 북한이 똑같이 희귀식물로 지정하여 보호하고 있는 모데미풀, 꼬리진달래, 백작약 등의 희귀식물 191종 중 150종이 담겨져 있다.
 책자는 5월 중순부터 국립백두대간수목원 홈페이지-연구간행물 게시판에서 PDF파일 형식으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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