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행정안전위원회로 상임위를 이동한 이언주<사진> 바른미래당 의원은 청와대가 강원도 산불 진화를 두고 ‘자화자찬’하고 있다며 겸허하게 임할 것을 촉구했다.
이 의원은 “세월호 침몰 당시 대처와 이 정부의 대처가 무엇이 다른가. 결과적으로 사고가 확대되지 않았으면 괜찮은가”라며 “시간표를 보면(화재발생) (화재 발생) 5시간 후에 국가위기관리상황실에 등장했다”고 언급했다. 그는 정부가 소방대응 3단계로 격상한 것이 4일 오후 9시40분인데, 긴급회의 주재시기가 다음날 0시 25분이라며 “초기 진화에서 굉장히 문제점이 있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청와대를 비롯해 자화자찬 식으로 대응 잘했다고 하는 것에 대해 더더욱 분개한다”며 “진화를 더 빨리 할 수 있었을텐데 사흘동안 진화가 안돼확대된 부분에 있 분명히 책임이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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