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일보 = 이진수기자]　포항에서 생상한 한과가 처음으로 중국시장 수출길에 올랐다.
　포항시는 10일 남구 대송면의 연이담한과에서 상차식을 갖고 포항 한과의 첫 중국시장 수출을 알렸다. 수출량은 150박스로 가격은 2500달러 정도다.

　이번에 수출되는 한과는 블루베리 조청을 사용해 향이 풍부할 뿐만 아니라 부드러운 식감이 특징인 제품으로 포항에서 생산된 한과 중 최초로 중국시장에 진출했다.
　포항시는 최근 해외 홍보판촉, 바이어 상담회 등 수출 마케팅을 펼치고 있으며 수출지원, 농업인 교육을 통해 지역 농·특산물의 수출 자생력 및 해외판로 확보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오주훈 시 농식품유통과장은 “이번 수출로 중국 한과시장 진출 교두보가 마련됐다”며 “앞으로 판로 확보에 더욱 힘쓰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