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정보원 대구지부는 대구본부세관 등과 합동으로 10~11일 대구공항, 대구우편집중국 등에서 마약류 적발·검색훈련을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국정원 대구지부는 최근 국제우편과 특송화물을 통한 마약류 밀반입 사례가 증가하고 있어 서류로 위장한 마약류, 국제범죄조직원이 탁수화물 및 신체에 은닉·반입하는 마약류 등에 관한 가상 상황을 설정, 마약탐지견과 X-ray를 이용해 적발하는 훈련을 진행한다. 1대구지부는 또 대구공항 입·출국 승객을 대상으로 `해외여행시 마약운반 유혹조심’ 등의 팜플렛을 배포해 마약에 대한 경각심을 높일 예정이다. /정준기기자 jg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