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일보 = 이진수기자] 포항시와 경북도, 포스텍은 16일 포스텍에서‘경북 스마트시티 거점센터’를 개소하고 스마트시티 생태계 조성 및 지역 산업육성에 본격 나섰다.
스마트시티는 정보·통신·기술(ICT)을 이용해 도시에서 유발되는 교통, 환경, 주거문제와 시설 비효율 등을 해결해 시민들이 편리하고 쾌적한 삶을 누릴수 있도록 한 똑똑한 도시를 말한다.
경북 스마트시티 거점센터는 앞으로 실현 가능성이 높고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스마트시티 기반기술 사업을 집중 추진하며 향후 국비 공모사업 및 기업 투자유치, 정부 연구개발 과제 수주 등 사업 범위를 확대한다.

또 포항을 중심으로 한 지능형 도시혁신 기술 연구개발 및 실증을 통해 전국 지자체에 보급 및 확산하는 동시에 경북지역 스마트시티 역량강화 및 전문가 양성을 위해 △스마트시티 전문가·경영자 과정 △지역별 활동가 양성을 위한 스마트시티즌 리더십 △스마트시티 산업포럼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경북에 산·학·연·관의 협력을 통한 다양한 도시혁신 기술 연구개발 및 실증으로 4차 산업혁명의 핵심인 스마트시티 신산업 육성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이 기대된다
이날 행사에 송경창 포항시 부시장, 김호진 경북도 일자리경제산업실장, 김도연 포스텍 총장, APGC(포스텍동문기업협의회) 기업대표, 포스텍 학생, 공무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송경창 부시장은 “스마트시티의 핵심가치는 사람, 환경, 정보기술이 하나 되는 지속가능하고 포용력 있는 도시를 만드는 것이 목표”라며 “경북 스마트시티 거점센터가 중심이 돼 포항을 비롯한 경북이 매력적인 스마트시티가 되길 기대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