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11·15범시민대책위원회 ‘넥스지오’에 강한 유감 표명
  • 이진수기자
포항 11·15범시민대책위원회 ‘넥스지오’에 강한 유감 표명
  • 이진수기자
  • 승인 2019.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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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에 지진발생 통보 없어
진실규명 위해 엄정 수사 필요”

[경북도민일보 = 이진수기자] 포항 11·15지진 범시민대책위원회는 22일 지열발전소 주관사인 넥스지오가 김광희 부산대 교수와 이진한 고려대 교수에게 연구윤리 위반행위라고 주장한 것에 대해 강한 유감을 나타냈다.
 범대위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넥스지오는 애초부터 지열발전이 지진을 유발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면서도 시민들에게 이러한 가능성에 대해 전혀 알리지 않았으며, 포항지열발전소의 신호등 체계를 지진 강도 2.0 이상일 때 포항시에 통보하는 체계를 만들었으면서도 한 차례도 포항시에 통보한 적이 없다고 했다.

 오히려 지열발전소와 포항지진의 연관성을 제기한 김 교수와 이 교수에 대해 연구윤리 위반행위를 주장하고 있다고 했다.
 범대위는 또한 포항지진 이후 산업부나 넥스지오는 아직까지 사과 한 마디 없는 후안무치로 일관하고 있으며, 지열발전소의 정보공개 요구에도 넥스지오는 요지부동하고 있다고 했다.
 범대위 관계자는 “넥스지오와 관련된 의혹에 대해 명확한 진실규명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수사 등 엄정한 조치가 필요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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