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정부 먹고사는 문제 외면… 무모한 좌파독재 정치 펼쳐”
  • 김무진기자
“文정부 먹고사는 문제 외면… 무모한 좌파독재 정치 펼쳐”
  • 김무진기자
  • 승인 2019.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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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대표, 대구 찾아
패스트트랙 관련 작심비판

[경북도민일보 = 김무진기자] 자유한국당이 여야 4당의 ‘패스트 트랙’ 지정에 반발, 본격 장외 투쟁에 나선 가운데 황교안<사진> 대표가 대구를 찾아 관련 위법성 등을 지적하고 문재인 정부의 정책에 대한 비판을 쏟아냈다.
 황교안 대표는 2일 오후 동대구역 광장에서 열린 ‘문재인 STOP, 대구시민이 심판합니다’ 규탄대회에서 “지금 살기 좋은 나라냐? 누가 이렇게 만들었냐”며 문 정부의 정책 등을 비난했다.
 황 대표는 “우리 경제가 마이너스 0.3% 성장했다”며 “문 정부가 나라 꼴을 마이너스 경제로 몰고가고 있다”고 성토했다. 그는 신속 처리안건으로 지정된 공수처법에 대해서는 강도 높은 비판을 이어갔다.

 황 대표는 “지금 우리나라에는 경찰과 검찰은 물론 국세청, 공정거래위원회 등 많은 수사기관들이 있음에도 정부 등이 합당하지 않은 공수처를 만들려 한다”며 “현 정부가 경제와 안보 실정의 심판이 두렵고 불안해 국민들의 눈과 귀를 막기 위해 이 같이 나섰다”고 날을 세웠다. 그는 또 현 정부를 ‘좌파 독재’ 정권으로 규정하고 경제정책 등에 대해 강력 비판했다.
 황 대표는 “현재 여권이라는 사람들과 정부가 무모한 정책 등을 펼치며 도발을 하고 있다”며 “시장경제를 무너뜨리고, 우리 자녀들을 좌파 독재 치하에서 살게 하려는 현 정부의 잘못된 정책을 바로잡기 위해 한국당이 앞장서겠다. 대구·경북 시·도민들이 대한민국을 자유민주주의 국가로 바로 세울 수 있도록 적극 도와 달라”고 호소했다.
 이날 대구를 함게 찾은 나경원 원대대표도 이에 앞서 패스트 트랙 등에 대해 성토했다. 나 원내대표는 “여야 4당은 온갖 겁박과 협박으로 패스트 트랙을 태웠다”며 “이들이 국회를 파탄내고 패스트 트랙을 태운 것은 적반하장의 정치를 한 것”이라고 힐난했다. 그는 이어 “좌파가 장기 집권하고 잘못된 패스트 트랙으로 대한민국은 베네수엘라처럼 될 수도 있다”며 “국민들의 밥그릇을 챙기기 위해 좌파 독재를 저지하는 데 노력하겠다. 더 나은 대한민국이 될 수 있도록 대구시민들이 먼저 도와 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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