멸종위기종 ‘먹구렁이’, 안동 낙동강변서 발견
  • 정운홍기자
멸종위기종 ‘먹구렁이’, 안동 낙동강변서 발견
  • 정운홍기자
  • 승인 2019.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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멸종위기종으로 분류된 먹구렁이가 안동시 태화동 낙동강변 공원에 서식하고 있는 것이 포착됐다. 공원 숲 풀 사이를 지나가고 있는 먹구렁이. 뉴스1
멸종위기종으로 분류된 먹구렁이가 안동시 태화동 낙동강변 공원에 서식하고 있는 것이 포착됐다. 공원 숲 풀 사이를 지나가고 있는 먹구렁이. 뉴스1

[경북도민일보 = 정운홍기자] 멸종위기종 2급인 먹구렁이의 모습이 안동 낙동강변 공원에서 포착됐다.

 지난 1일 낮 12시께 안동시 태화동 낙동강변 공원에서 시민 안윤식(43)씨는 2m가량 되는 검은색 뱀이 움직이는 모습을 발견했다. 안 씨가 발견한 뱀은 길이 1.8m가량에 등면이 황갈색이고 배면은 황금빛이 도는 한국에서 분포하는 뱀류 중에서 가장 큰 먹구렁이로 확인됐다.
 먹구렁이는 한국·중국·시베리아 등지에 분포한다. 한국의 경우 제주도를 제외한 전역에 분포한다. 주로 민가 주변에 서식했지만 생태환경 변화와 무분별한 포획으로 개체 수가 줄어 2015년 5월 31일 멸종위기 야생생물 2급으로 지정돼 보호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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