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일보 = 박명규기자] 　칠곡경찰서는 지난 7일 방범순찰 활동 중 위험한 상황을 조기에 발견하고 신속한 신고 및 교통정리 등을 통해 시민의 생명을 보호하는데 기여한 이자정(46) 동명파출소 자율방범대 대장에게 경찰서장 표창을 수여했다.
　이 자율방범대장은 지난달 29일 오후 10시30분께 방범순찰 도중 동명면 소재 모 고시원 앞에서 KT 통신주가 강우로 인해 지반이 약화되면서 도로를 가로질러 쓰러져 있는 것을 발견하고 신속하게 경찰서와 KT전화국 등에 신고했다.

　비가 오는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동명파출소 직원들과 함께 응급복구반이 출동하기 전까지 빗길 교통정리를 실시하는 등 적극적인 대응으로 교통사고 등의 피해를 예방했다. 
　칠곡경찰서 관계자는 “자율방범대장 및 대원들의 헌신적인 노력에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하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안전을 위해 경찰서와의 유기적인 협업체계를 유지해 공동체치안 활동에 적극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