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서 문대통령-타노스 합성 ‘삐라’ 1000여장 살포
  • 김무진기자
대구서 문대통령-타노스 합성 ‘삐라’ 1000여장 살포
  • 김무진기자
  • 승인 2019.05.2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북도민일보 = 김무진기자] 故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0주기인 23일 대구에서 문재인 대통령을 영화 악당 캐릭터와 합성한 1000여장의 전단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대구 중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30분께 동성로 대구백화점 옥상에서 1층 바닥으로 영화 어벤저스의 악당 캐릭터인 ‘타노스’와 문 대통령 얼굴을 합성시킨 전단지 1000여장이 기습적으로 살포됐다. 전단에는 ‘남조선 개돼지 인민들에게 보내는 삐라’라는 제목 아래 북한의 입장을 빌려 국내 현안을 풍자하는 내용들이 담겼다.

 경찰은 CCTV 분석 등을 통해 삐라를 뿌린 이들을 찾고 있다.
 한편 지난 3월 전국 대학가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서신 형식으로 풍자 대자보를 붙였던 보수 성향의 청년단체 ‘전대협’은 이날 대구와 서울 등 전국 주요 도시에 문재인 정부 비판 내용을 담은 전단지 10만장을 살포했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최신기사
  • 경북 포항시 남구 중앙로 66-1번지 경북도민일보
  • 대표전화 : 054-283-8100
  • 팩스 : 054-283-5335
  • 청소년보호책임자 : 모용복 국장
  • 법인명 : 경북도민일보(주)
  • 제호 : 경북도민일보
  • 등록번호 : 경북 가 00003
  • 인터넷 등록번호 : 경북 아 00716
  • 등록일 : 2004-03-24
  • 발행일 : 2004-03-30
  • 발행인 : 박세환
  • 대표이사 : 김찬수
  • 경북도민일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북도민일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HiDominNews@hidomin.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