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수 포스코 대외협력팀 차장 가문 ‘병역명문가’ 선정
  • 김대욱기자
김장수 포스코 대외협력팀 차장 가문 ‘병역명문가’ 선정
  • 김대욱기자
  • 승인 2019.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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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대 11명·사위·외손주 등 총 18명 현역 제대
국방 의무 성실 이행… 병무청장 표창 수상

[경북도민일보 = 김대욱기자] 포스코 대외협력팀 김장수<사진> 차장 가문이 병무청이 주관하는 ‘2019년 병역명문가’로 선정돼 지난 23일 서울 세종문화회관 컨벤션센터에서 병무청장 표창을 받았다.
 병역명문가상은 병무청에서 국방의 의무를 성실히 이행한 가문의 자긍심을 높이고 이들의 희생과 헌신에 대한 존경과 감사를 표하기 위해 지난 2004년부터 추진 중인 선양사업이다.
 병역명문가는 3대(조부와 그 손자까지 직계비속)가 모두 현역복무를 성실히 마친 가문을 말한다.

 김장수 병역명문가 가문은 1대 고 김희택 옹(1986년 작고), 2대 아들 5명, 3대 친손주 5명 총 11명이 모두 현역 복무를 마쳤으며 친손녀사위 1명, 사위 2명, 외손주 2명, 외손녀사위 2명 총 18명 가문의 남자들이 전원 현역 복무를 마친 특별한 경우다.
 특히 1대 고 김희택 옹은 6.25 전쟁이 발발하자 국민방위군 육군 소위로 임관해 청하, 송라, 포항 일대에서 공비토벌, 지역 치안대장으로 치안, 군사교육 등의 활동을 벌였으나 생전에 그 공적을 찾지 않았으며 현충일 등 기념일에는 매년 포항 수도산 기념식에 참석해 아헌관, 축문낭독 활동도 하셨지만 국가유공자로 인정은 받지 않으셨다고 한다. 그러던 중 7남매 막내인 김장수 차장이 병무청이 주관하는 병역명문가 제도가 있다는 소식을 듣고 신청해 66년만에 국가유공자로 인정받게 돼 이번에 병역명문가 선정과 아울러 병무청장 본상을 수상하게 됐다.
 병역명문가 가문 수상자들은 세종문화회관에서 수상을 마치고 청와대 초청 격려행사에도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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