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 유명인사 2명 초청, 풍기인삼박물관서 홍보방송 진행
[경북도민일보 = 이희원기자] 영주시가 중국 소비자들에 대한 영향력이 큰 왕홍을 활용한 바이럴(입소문) 마케팅 전략에 나섰다.
시는 지난 25일 오후 8시부터 다음날 오전 1시까지 풍기인삼박물관에서 생방송으로 중국 온라인 유통채널에서 바이럴 마케팅 강자로 부상한 왕홍 중 2명(두두·주주 인터넷 애칭)을 초청해 중국 역직구 시장 공략을 위한 ‘영주시 농·특산품 판매 왕홍 마케팅’을 실시했다.
초대된 왕홍들은 지역 우수특산품의 효능과 인지도, 제조과정 등을 상세하게 실시간으로 팔로워에게 설명했다.
생방송 소통을 통해 오랫동안 알고 지낸 언니, 오빠 같은 친근함을 내세운 제품소개로 중국 내 젊은 소비자들에게 제품을 홍보하고 직접 판매까지 이어가는 새로운 판로 개척을 모색했다.
또한 왕홍은 생방송에 들어가기 전 풍기홍삼센터를 방문해 사전 촬영한 인터뷰와 홍보영상을 자신의 중국 SNS를 통해 대대적으로 홍보했다.
왕홍이란 온라인상의 유명인사 왕뤄홍런(網絡紅人)을 줄인 말로 중국 소셜네트워크 서비스(SNS)에서 활동하면서 영향력을 지닌 사람들을 뜻한다.
손현숙 국제통상팀장은 “이번 왕홍 마케팅을 통해 시 농, 특산품 판매 뿐 만 아니라 홍보에 큰 성과가 있었으며 만족감을 드러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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