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일보 = 이진수기자]　포항시는 5일 미래의 삶이 있는 지속가능한 발전 도시 포항의 비전을 선포했다.
　시는 이날 제24회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지속가능발전 비전을 선포하며 인류공동의 번영을 위한 약속과 포항의 지속가능발전 목표 이행을 통해 현재와 미래세대가 나은 삶을 누릴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

　시는 △환경보전 △경제발전 △사회통합 등 3개 목표와 91개 과제를 수립한 가운데 전문가와 시민들이 참여하고 실천할 수 있는 목표 설정과 수립을 통해 가치 공유와 공감대 확산으로 미래지향적 지속가능발전을 위해 지난 5월 영남지역 최초로 포항시 지속가능발전 기본 조례 제정과 지속가능발전 위원회를 구성해 출범했다.
　선포식에는 시민 가족 대표가 지속가능발전 비전 선언문 낭독을 통해 시민이 공감하고 생태계가 건강한 미래환경 도시, 시민이 잘살고 행복한 일자리도시, 포용성 있고 수준 높은 시민참여 도시를 만들어 인류공동의 번영을 위해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모두가 행복을 누리는 도시, 미래의 풍요로운 삶이 있는 지속가능한 포항 구현을 위해 시민과 함께 이행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