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신청사건립추진공론화委, 14일까지 시민의견 기초조사
[경북도민일보 = 김홍철기자] 대구시신청사건립추진공론화위원회가 신청사 건립 기본구상에 담아내기 위한 시민의견 수렴 프로세스를 본격적으로 가동한다.
9일 공론화위에 따르면 지난 7, 8일 양일간 대구시 홈페이지를 통해 시민의견 기초조사를 착수했으며 오는 14일까지 시민의견 기초조사를 진행한다.
시민의견 수렴은 사전조사, 의견수렴, 의견정리 체계로 구분해 운영 된다.
이번 조사는 ‘사전조사’ 절차에 속하는 것으로 이를 바탕으로 ‘의견수렴’ 절차인 시민원탁회의에서 구체적 논의가 진행되도록 연계할 방침이다.
이 같은 과정으로 도출된 시민의견을 정리해 신청사 건립 기본방향, 건립 비전과 목표, 신청사의 성격과 역할, 입지에 대한 고려사항, 후보지 평가 고려사항 등에 반영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설문 문항은 4가지로 구성되며, 원하는 시민은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기초조사 결과는 다음 달 열릴 예정인 ‘대구시민원탁회의’ 의제 선정에 활용될 예정이다.
원탁회의에서 건립 비전과 컨셉, 도입 시설과 공간 제안, 후보지 평가 기본방향 등에 대한 시민의견을 구체화시켜 나갈 계획이다.
김태일 공론화위원장은 “대구시 신청사는 시민의 뜻에 따라 만들어 나갈 것인 만큼, 시민의 상상력으로 신청사의 모습을 그리는 이번 기초조사에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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