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 세계적 관광명소 만든다”
  • 김우섭·허영국기자
“울릉도, 세계적 관광명소 만든다”
  • 김우섭·허영국기자
  • 승인 2019.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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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도의회, 관광지 방문
관광 인프라 구축 한 목소리
이철우(앞줄 오른쪽 두번째) 경북도지사, 장경식(왼쪽 두번째) 도의회 의장, 경북도 관계자 등이 11일 울릉공항 건설 부지를 방문해 사업추진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사진=경북도 제공
이철우(앞줄 오른쪽 두번째) 경북도지사, 장경식(왼쪽 두번째) 도의회 의장, 경북도 관계자 등이 11일 울릉공항 건설 부지를 방문해 사업추진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사진=경북도 제공

[경북도민일보=김우섭·허영국기자]울릉도가 세계적 관광 명소로 거듭날 전망이다.
이철우 경북지사와 장경식 경북도의회 의장 등 관계자들은 11일 울릉도 현지 관광지를 둘러보며 관광 인프라 구축이 시급하다고 한목소리로 강조했다.
울릉도는 최근 일주도로 개통에 이어 내년 7월 사동항 대형 여객선 접안시설 완공, 2025년 울릉공항 개항 등이 본격 추진된다. 44.2km의 일주도로는 1963년 3월 울릉도 종합발전계획이 확정된지 55년 만인 지난해 12월 완전 개통됐다. 일주도로 개통으로 울릉군 북면에서 저동까지 거리가 38.8km에서 4.4km로 대폭 줄어 관광이 한결 수월해졌다.

내년 7월 울릉군 사동항에 2단계 접안시설 확충 공사가 완공되면 5000t급 대형 여객선과 소형 크루즈선이 상시 접안할 수 있게 된다. 김병수 울릉군수는 “사동항 2단계 접안시설이 완공되면 대형 여객선이 상시 접안할 수 있어 관광객이 크게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또 2025년 완공 목표인 울릉공항 건설도 본격 추진된다. 사동항에 들어설 울릉공항은 50인승 이하의 소형 항공기가 이착륙할 수 있는 길이 1200m, 너비 30m의 활주로와 6개의 계류장을 갖출 계획이다. 울릉공항은 지난 4월 사업비 적정성 검토와 공역협의가 완료돼 오는 12월부터 공사 적격자 선정과 실시설계에 들어간다. 울릉공항이 완공되면 서울에서 울릉도까지 1시간이면 올 수 있게 된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대형 여객선 접안, 공항 개설 등으로 울릉도의 접근성 문제가 해결될 것이다. 앞으로 관광객 유치를 위한 인프라와 콘텐츠 확충에 적극 나서겠다”고 했고 장경식 경북도의회 의장은 “울릉도가 세계적 관광지로 발돋움하는데 도와 함께 의회도 적극 힘을 보태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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