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 제12회 경대 경영자상 선정
조성제 한국비철(주) 대표이사 등 4명
조성제 한국비철(주) 대표이사 등 4명
[경북도민일보 = 김홍철기자] 경북대 경상대학·경영대학원이 13일 ‘제12회 경대 경영자상’ 수상자를 발표했다.
수상자는 조성제 한국비철(주) 대표이사, 김택동 레이크투자자문(주) 대표이사, 전상구 (주)동산 대표이사, 한만규 일샷다 대표이사 등 4명이다.
올해로 12회째를 맞는 이 상은 경북대 경상대학 및 경영대학원을 나온 기업인 가운데 기업윤리, 경영혁신 및 지역경제 발전 등의 업적을 쌓은 인물을 선정해 수여하고 있다.
지난 2013년 경북대 경영대학원을 졸업한 조성제 대표이사는 1997년 한국비철을 인수해 연매출 400억원의 기업으로 성장시켰다.
그는 품질표준화를 통한 품질 향상으로 ISO 품질인증을 획득했으며, 지난해에는 2000만 달러 수출탑을 수상하기도 했다. 특히 대구시의회 의원과 대구상공회의소 상공의원 등으로 활동하며 모범적인 기업 경영인으로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
한국벤처투자 펀드출자 심사위원 및 한국거래소 코스닥상장위원회 심사위원을 역임했으며, 현재 DGB금융지주 및 대구은행 사외이사를 겸임하는 등 금용경제 전문가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2005년 경북대 경영대학원 최고경영자과정을 42기로 졸업한 전상구 ㈜동산 대표이사는 음식물류폐기물 처리의 선두기업인 ㈜동산을 운영하며 ‘지속가능 발전 순환형 사회 시스템’ 실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2007년 경영혁신형 중소기업 인증을 획득했으며, 음식물류폐기물 부산물을 유기질 비료로 재활용할 수 있는 시설을 구축해 2011년 환경부장관 표창을 받기도 했다.
2005년 경북대 경영대학원 최고경영자과정을 42기로 졸업한 한만규 대표이사는 1987년 한일종합건업 창업을 시작으로 한일 알미늄 샷다, 한일 샷다를 거쳐 현재 일샷다의 대표이사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다. 2008년 벤처기업 인증과 함께 ISO 품질인증을 획득하는 등 일샷다를 내실 있는 회사로 성장시켰다.
시상식은 14일 경북대 국제경상관 3층 국제회의장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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