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식 음악계 ‘라이징 스타’ 정한빈, 서라벌을 연주하다
  • 이경관기자
클래식 음악계 ‘라이징 스타’ 정한빈, 서라벌을 연주하다
  • 이경관기자
  • 승인 2019.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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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6일 초청 콘서트 열어
경주엑스포 문화센터서
베토벤·리스트 곡 등 연주
피아니스트 정한빈 연주모습.
피아니스트 정한빈 연주모습.

[경북도민일보 = 이경관기자] 클래식 음악계의 라이징 스타 피아니스트 정한빈이 천년고도 서라벌을 연주한다.
 (재)문화엑스포는 내달 6일 오후 4시 경주엑스포 문화센터에서 경주세계문화엑스포 기념관 개관을 축하하는 ‘피아니스트 정한빈 초청 콘서트’를 연다.
 피아니스트 정한빈은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 모차르테움 국립 음대에서 수학한 유럽 정통파로 지난 2012년 프랑스 파리 그랑프리 아니마토 국제콩쿠르에서 사상 최초로 심사위원 만장일치로 우승했다.
 국내외 유수 콩쿠르를 우승하며 프랑스 리옹쇼팽협회 아티스트로 선정됐고 다수의 방송 출연과 공연프로젝트 ‘음악 읽어주는 남자’를 진행하며 클래식 음악계의 라이징 스타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초청 콘서트에서 그는 바흐 칸타타 ‘양들은 평온하게 풀을 뜯으리’, 베토벤 소나타 23번 ‘열정’, 리스트 소나타 나단조 등 섬세하고 감미로운 피아노 선율을 70분간 들려준다.

 류희림 경주엑스포 사무총장은 “이번 콘서트는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정한빈이 경주에서 갖는 첫 연주회”라며 “천년고도 서라벌에 울려 퍼질 지적이고 카리스마 넘치는 환상의 멜로디를 기대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경주세계문화엑스포 기념관은 연면적 1800㎡(지상 1층, 지하 1층)에 기념전시실, 전시홀, 기획전시실로 구성돼 있다.
 기념전시실은 일본의 세계적인 건축가 쿠마 켄고가 디자인했으며 엑스포 20년 발자취와 작가그룹 ‘방앤리’의 작품이 눈길을 끈다.
 전시홀에는 미디어아트의 창시자 고 백남준의 ‘백팔번뇌’와 상상동물원 등이 관람객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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