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암동, 북구 첫 ‘치매안심마을’로 지정
  • 김무진기자
구암동, 북구 첫 ‘치매안심마을’로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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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9.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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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 관련 다양한 인프라 구축
조기검진·돌봄 서비스 등 지원
대구 북구 제1호 치매안심마을 지정 현판식에서 보건소 및 동 주민센터 관계자, 주민 등이 함께 기념촬영을 갖고 있다. 사진=북구보건소 제공
대구 북구 제1호 치매안심마을 지정 현판식에서 보건소 및 동 주민센터 관계자, 주민 등이 함께 기념촬영을 갖고 있다. 사진=북구보건소 제공

[경북도민일보 = 김무진기자] 대구 북구지역 첫 ‘치매안심마을’이 탄생했다.
 18일 북구보건소에 따르면 지난 17일 지역 내 구암동을 제1호 치매안심마을로 지정, 동 주민센터에서 설명회 및 현판식을 갖고 다양한 치매 통합관리 서비스 지원에 나섰다.
 구암동은 북구지역 전체 23개 동 가운데 해마다 독거노인 증가율이 가장 높아 지역 첫 치매안심마을로 지정됐다.

 또 이곳은 지난해 조성된 ‘치매 걱정 없는 도심 속 작은 기억공원’, 올 10월 완공 예정인 ‘구암건강생활지원센터’, ‘주민 주도형 건강협의체’ 구성 등 관련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다는 점 때문에 최적의 장소로 꼽혔다.
 앞으로 구암동은 △치매 조기검진 △치매 극복 선도기관 지정 △치매 파트너 양성 △치매환자 돌봄 서비스 지원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친다.
 또 대학생과 주민들로 꾸려진 ‘온기나눔 봉사자’가 ‘치매 키트’를 제작 및 활용, 치매 환자들을 대상으로 인지재활 프로그램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영희 북구보건소장은 “제1호 치매안심마을 탄생을 계기로 북구지역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이 한층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치매 안심 공동체 구축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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