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캠프워커 헬기장 부지반환 최종 합의
  • 손경호기자
대구 캠프워커 헬기장 부지반환 최종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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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9.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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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평가 등 거쳐 반환 승인
도서관 건립·3차 순환도로 등
남구지역 숙원사업 탄력 기대

[경북도민일보 = 손경호기자] 대구 남구지역의 오랜 현안이었던 캠프워커 헬기장(H-805) 부지반환 문제가 해결됐다.
 19일 자유한국당 곽상도 국회의원(대구 중·남구)에 따르면 대구 남구에 위치한 캠프워커 헬기장(H-805) 부지 반환과 관련해 대구시와 국방부, 주한미군 관계자 등이 캠프헨리 대구기지사령부 회의실에서 SOFA 5차 실무협의를 열고 한국 측이 제안한 부지 반환 경계 확정 합의 권고문과 공동환경평가 요청에 미군이 최종 합의했다. 이후 SOFA 시설구역분과위원회(이하 위원회), SOFA환경분과위(환경부) 환경평가와 SOFA특별합동위(외교부)의 대상기지 협의 등을 거쳐 반환 승인이 완료된다.

 환경부에서 반환부지에 대한 환경평가가 시작되면 헬기장 부지 반환과 대구도서관 건립, 3차 순환도로 건설 등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캠프워커 헬기장 부지(2만8967㎡)와 헬기장 A-3 비행장 동편 활주로(700m)는 지난 2002년 한국 내 미군 공여지 전반을 통폐합하는 연합토지관리계획에 포함되면서 반환이 결정됐지만, 세부적인 합의가 이뤄지지 못해 17년간 지연되다가 지속적인 주민들의 반환 촉구 요청으로 마침내 부지 반환협의를 이끌어 낸 것이다.
 곽 의원은 “국방부와 대구시 남구청과 함께 계속해서 남은 행정절차의 조속한 이행에 박차를 가하겠다”며 “조속한 시일 내 주민들에게 현재까지의 진행경과 등에 대해 설명드릴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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