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CSI 94.3… 전월比 1.3p 하락
전국소비자심리지수比 3.2p↓
미·중 무역분쟁 국내 영향 우려
전국소비자심리지수比 3.2p↓
미·중 무역분쟁 국내 영향 우려
[경북도민일보 = 김홍철기자] 대구경북지역 소비자심리지수가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에 따르면 지난 6월 대구경북지역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94.3으로 전월 95.6 대비 1.3p 떨어졌다.
이는 전국소비자심리지수 97.5 보다 3.2p 낮은 수치다.
특히 이 같은 현상은 지난 5월 소비자심리지수 1p 하락을 시작으로 2개월 연속 이어지고 있다.
소비자동향지수(CSI)중 현재 생활형편, 가계수입전망, 소비지출전망 등 6개주요지수를 이용해 산출한 심리지표로 장기평균치(2003년~2018년)를 기준값 100으로 삼아 크면 낙관적임을, 작으면 비관적인 것을 의미한다.
출목적별로는 여행비 86, 외식비 87, 교육비 103으로 각각 1p씩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가계의 경제상황에 대한 인식에서 현재경기판단CSI는 61, 향후경기전망CSI 70으로 각각 1p 상승했다.
금리수준전망CSI는 96으로 전월 107 대비 11p나 떨어지는 등 모든 지수에서 전반적으로 부정적인 것으로 파악됐다.
이 같은 소비심리지수의 지속적인 하락은 장기화 조짐을 띠고 있는 미·중 무역분쟁으로 인해 국내에 미칠 영향을 우려한 소비자들의 심리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친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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