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일보] 보행자 무단횡단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보행자 스스로가 자신과 가족의 안전을 생각하는 질서의식 전환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본다. 따라서 어린이부터 어르신들까지 도로를 횡단할 때는 반드시 횡단보도를 이용하고 자동차가 운행 중인지 좌우를 잘 살펴 신호에 따라 횡단보도를 이용해 안전하게 건너야 한다는 것과 운전자는 전방을 주시하면서 무단횡단 보행자가 있는지 없는지를 살피며 안전운전을 해야 한다는 교육을 받았을 것이다. 그러나 보행자들이 무단횡단이 교통사고사망의 가장 큰 원인임을 모르는 사람은 없다. 하지만 대부분 횡단보도가 먼 거리에 있어 돌아가야 한다는 이유로 쉽게 생각하고 무단횡단을 하고 있다. 운전자 또한 차에서 내리는 순간 자신도 보행자라는 사실을 잊지 말고 보행자가 보행 시 횡단보도 앞 정지선에서 반드시 일시 정지하고 보행자가 횡단하는 데 방해하거나 위협을 주지 말아야 한다. 또 신호등이 없는 교차로에서 길을 건너는 보행자가 있다면 반드시 정지하고 보행자가 안전하게 길을 건널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시각 장애인·어린이·노약자 등이 도로를 횡단하고 있을 때는 차량을 일시 정지하고 교통약자들이 안전하게 길을 건널 수 있도록 서로가 배려해 준다면 우리가 모두 행복하고 교통사고사망으로 자유로울 것이다. 고령의 보행자는 시력이 좋지 않아 교통 상황을 파악하기 어렵고 청력도 다소 좋지 않아 다가오는 차량 소리를 듣지 못해 교통사고 위험이 일반인보다 높다.
사람이 먼저인 교통문화! 속도를 줄이면 사람이 보인다. 칠곡경찰서 북삼지구대 권기덕 경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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