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일보 = 김영호기자]　영덕군 민선7기 1주년 기념식이 1일 군정발전 유공 민간인과 공무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군청 대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이희진 군수는 기념식에 앞서 이른 아침 주요 간부와 함께 영덕읍 화개리 소재 충혼탑 참배를 마친 후 ㈜대호수산을 방문해 직원들을 격려하고 근로현장을 살핀 이 군수는 민선7기 2년 차를 맞아 기념사를 통해 지난 1년의 성과와 앞으로의 군정방향을 밝혔다.
　이 군수는 “지난해 말 영덕군은 태풍 콩레이의 내습을 겪었으나 전국 자원봉사자의 도움과 성금에 힘입어 피해를 수습하고 적절한 대응으로 국비 1235억을 피해 복구비로 확보했다”며 “복구개선사업에 집중해 현재 94%의 사업을 완료했고 올 초 개소한 스마트통합관제센터가재해와 범죄를 예방하는 등 군정성과로 안전 영덕으로 거듭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이 군수는 “축산 블루시티 조성, 근대역사문화 재생, 사계절 해수욕장 사업 등으로 문화관광을 활성화됐으며 덕곡천 친수공간, 오십천 둘레길, 공공실버주택, 버스 교통카드 도입 등 정주여건 개선, 농촌인력지원센터 운영, 로하스수산식품지원센터 연구개발 및 수출지원, 송이장터 운영으로 농산어촌에 활력을 찾았다”고 밝혔다.
　이 군수는 “탈원전에 대응하기 위해 에너지산업 융복합단지 조성을 목표로 신재생에너지 보급지원사업 등을 시행하고 있으며 강구 연안항 의 확대 개발, 중부내륙철도망 구축사업을 추진 중”이라며 “2020년 비전으로 ‘더 여유롭고 더 가치있게 변하는 영덕’을 제시한 이 군수는 주민중심의 쾌적한 정주도시, 관광객 체류중심 도시를 목표로 주민주도적 신행정을 실현하고 2000만 관광시대 추진 및 역사문화의 재발견, 안전한 영덕 건설을 추진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기념식에서는 군정발전 유공 표창과 함께 주민참여예산위원들도 참석해 이 군수로부터 위촉장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