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일보 = 허영국기자]　울릉군 도동리에 건설중인 임대주택 외벽 도색에 신개념 프린트 로봇이 처음 사용돼 이목을 끌었다.
　이번 달 중순 입주 예정인 도동임대주택의 막바지 공사가 한창인 가운데 울릉군과 LH공사가 건물의 외벽 도색에 ‘아트봇’을 이용해 지역 유명 관광지로 알려진 대풍감의  이미지를 주택 벽면에 표현해 내는데 성공했다.

　‘아트봇’은 3축 제어 위치식 시스템을 이용해 사람이 표현하기 어려운 이미지를 프린트하듯 벽면 도색을 하고 고층 빌딩 벽면과 유리창을 청소하는 신개념 ‘프린터 로봇이다.
　LH관계자는 “신개념 고층 벽면 프린트는 시공단가가 다소 높지만 인명사고 예방과 친환경 시공을 위해 결정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