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 실종 80대 치매노인 이틀만에 야산서 발견
  • 이정호기자
청송, 실종 80대 치매노인 이틀만에 야산서 발견
  • 이정호기자
  • 승인 2019.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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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민일보 = 이정호기자] 집 나간 80대 치매 노인이 실종 이틀 만에 야산에서 발견됐다.
 지난 2일 오후 3시30분께 청송군 안덕면에 사는 A씨(82·여)가 집을 나가 귀가하지 않는다는 신고가 경찰서와 소방서에 접수됐다.

 A씨는 이날 오전 8시30분께 남편 B씨(81)가 밭에 다녀온 사이 집을 나갔다는 것. 신고를 받은 청송경찰서와 안동소방서는 구조견 3마리와 인력 170여명을 투입해 밤샘 수색 끝에 4일 오전 10시50분께 집 주변의 야산 중턱에서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다.
 발견 당시 A씨의 건강상태는 양호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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