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천 행정복지센터서 현판식
야간·공휴일 등 취약시간대
철강공단 환경민원 중점 해소
포항시는 17일 남구 오천읍 행정복지센터에서 환경민원상황실 현판식을 가졌다.야간·공휴일 등 취약시간대
철강공단 환경민원 중점 해소
환경민원상황실은 철강공단의 환경오염물질 발생 사업장을 대상으로 야간 및 공휴일의 미세먼지, 악취 등 환경민원 해결을 위한 차원으로 환경민원 기동처리반 운영이 중점이다.
환경민원 기동처리반은 지난 8일부터 시범운영에 들어갔으며 이날 환경민원상황실 현판식으로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시는 최근 악취, 소음·진동, 미세먼지 등 철강공단 주변의 환경민원이 지난해 상반기 대비 59% 증가하자 야간 및 공휴일 등 취약시간대에 즉각적인 현장 민원에 대응하기 위해 환경민원상황실을 오천읍 행정복지센터 2층에 설치했다.
평일 상설기동반은 환경정책과 자체 내 인력으로 일과시간 중 발생하는 민원을 처리하고, 환경민원 전담상황실은 시청 환경녹지국 직원과 남구청 복지환경위생과 직원으로 1개조 3인으로 구성해 당직체제로 민원을 처리한다.
특히 악취 취약시간대인 오후 7시부터 11시, 오전 5시부터 7시에는 상시적으로 순찰활동을 전개하고 민원접수 시 현장 출동해 해당 사업장을 점검한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현판식에서 “ 환경민원상황실 설치와 기동처리반 운영에 거는 기대가 크다”며 “앞으로 악취배출사업장에 대한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 악취발생사업장 환경오염 방지시설 설치 등으로 환경오염없는 도시 조성에 힘쓰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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