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정책예산처 방문… 지역사업 당위성 설명
금호~하양간 국도 확장·폐기물 처리 예산 강조
금호~하양간 국도 확장·폐기물 처리 예산 강조
영천시가 국비 확보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최근 지역 숙원 사업 해결에 필요한 국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 16일 국회정책예산처를 방문한 최 시장은 시급히 해결해야하는 지역 현안사업 4건에 대한 사업의 당위성에 대해 설명하고 예산 확보를 부탁했다.
이 날 국회 예산정책처 이종후 처장을 만난 자리에서 최 시장은 지역의 어려운 현실과 시민들의 숙원 사업에 대한 의사를 전달했다.
금호~하양까지 국도 6차로 확장과 금호읍외 9개면 노후 상수도 개선, 대구도시철도 하양~영천구간 연장반영을 건의했다.
여기에 더해 최근 사회적인 큰 이슈화하고 있는 폐기물 처리를 위한 폐기물 대집행 예산 50억원에 대한 예산 확보도 요청했다.
최 시장의 요청에 이 처장도 사안의 중대성을 인지하고 하루 빨리 국비를 확보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겠다는 긍정적인 답변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출·퇴근 시간 상습정체를 해소와 영천경마공원 개장과 금호 신월 아파트단지 입주 등 향후 교통량 증가에 대비해 금호-하양 국도를 기존 4차로를 6차로로 확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25년 이상 노후된 금호읍외 9개면 노후 상수도 개선은 시민들에게 깨끗한 물 제공과 미급수지 2290세대의 상수도 공급 등 주민들의 생존과 직결되는 물 문제 해결을 위해 꼭 필요한 사업임을 역설했다.
대구 인접 지역이나 인프라 부족으로 침체해져 가는 지역의 현실을 개선하기 위한 대구도시철도 하양-영천구간 연장도 강조했다. 특히 최 시장은 영천경마공원의 활성화, 첨단산업단지, 아파트단지 입주 등 도시 발전과 비례해 인구가 증가되기 위해서는 지하철이 필수라고 주장했다.
현재 영천시의 경우 국토부 광역철도 지정조건(대구시청과 40km 내)이 충족함에도 지하철 조성의 필수 요건인 국토부 제3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는 포함돼 있지 않은 상태다. 7월부터 국토부가 수립하고 있는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영천구간 연장이 반영 될 수 있게 국회 차원의 지원을 부탁했다.
마지막으로 폐기물처리 대책본부까지 만들어 상호아에 대처하고 있으나 대집행 재원확보에 어려움으로 지연이 된다며 국비 50억을 강력히 요청했다.
최 시장은 “시민들이 한마음이 되고 하면 된다는 각오로 국비 확보를 위해 함께 뛰어주신다면 더욱 많은 국비를 확보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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