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치맥페스티벌 열기 뜨거웠다
  • 김홍철기자
대구치맥페스티벌 열기 뜨거웠다
  • 김홍철기자
  • 승인 2019.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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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태풍 다나스 영향에도 괄목할 성과 거둬 ‘눈길’
해외 방문객 1800여명… 글로벌 축제 가능성 활짝
생산유발효과 245억·부가가치유발효과 90억 기록
2019대구치맥페스티벌을 찾은 방문객들이 권영진 대구시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19 대구치맥페스티벌이 제5호 태풍 다나스의 영향에도 성황을 이루며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올해 축제는 ‘여름엔 치맥은 확실한 행복! 가자~ 치맥의 성지 대구로!’라는 슬로건으로 지난 17일부터 21일까지 대구 두류공원 일원에서 진행됐다.

21일 대구시에 따르면 지난 17일 개막한 대구치맥페스티벌은 많은 관람객들이 방문하며 뜨거운 열기 속에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었다.

그러나 축제 4일째인 20일 태풍 다나스의 영향으로 관람객 안전을 위해 시와 치맥축제 조직위는 이날 하루 축제를 취소했고 다음날인 21일 축제 시설물에 대한 안전점검과 사전 준비를 마치고 나머지 일정을 마무리했다.

7회째를 맞는 올해 축제에는 135개 업체, 255개 부스가 참가했으며 국내 대표 여름축제의 명성에 걸맞게 40여개의 치킨 업체와 수제맥주 6개 브랜드를 포함한 11개 맥주 브랜드가 참가해 치킨과 맥주의 다양화로 관람객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특히 올해엔 축제장 전역에서 1회용 플라스틱 컵 대신 친환경 위생컵을 사용했고 텀블러 모양의 다회용 맥주 컵도 판매해 관람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축제 자원봉사자인 치맥프렌즈 300명은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 했을 뿐만아니라 특색 있는 구역별 행사장 청결 유지, 물품관리 등의 크리닝 타임을 연출해 축제를 즐기면서 환경도 생각하는 똑똑한 문화를 조성했다.

여기에 외국인 관광객 유치 확대를 위해 치맥열차 등 관광상품을 개발하고 메인 행사장인 두류 야구장에는 글로벌 존도 운영해 1800여명의 외국인 단체 관광객이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

다양한 사전 예약 서비스도 관람객들의 만족도를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사전 예약 서비스 가운데 가장 인기가 많았던 것은 ‘사전 예약 식음존’이다.

이 곳은 메인 행사장 내 일반 식음존 2500석 가운데 200석을 배정해 유료로 사전 판매했으며 축제를 즐기려는 다양한 연령층으로부터 폭넓은 인기를 얻어 모든 좌석이 매진됐다.

프리미엄 라운지와 글로벌존도 100% 매진을 기록해 다양한 사전 예약 서비스가 치맥페스티벌 흥행성공의 역할을 했다

이밖에도 ‘닭 튀기는 로봇’과 ‘드론을 이용한 개막식 연출’은 기존의 식품산업에 신기술 활용의 가능성을 보여줬다.

축제 기간 중 100% 좌석 점유율을 기록한 ‘비즈니스 라운지’와 외지 관광객의 대구 체류시간 연장을 위한 ‘축제 종료시간 연장’, 지역 영세 치킨업체와 동반성장을 위한 ‘영 챌린지 프로젝트’, 대구·경북 식품업체들이 참가한 ‘치맥 그랜드 위크 세일’ 등 치맥축제가 지역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되는 축제로 성장하기 위한 다양한 시도도 좋은 반응을 얻었다.

올해 축제를 통해 생산유발효과는 245억원에 이르며 부가가치유발효과 90억원, 고용유발효과 150여명을 기록한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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