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의 한 아파트에서 방화로 추정되는 불이 나 40대 여성이 부상을 입었다.

23일 대구소방안전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3분께 대구 중구 도원동 한 아파트 1층에서 불이 나 40대 여성이 사는 집 거실 일부를 태우고 출동한 소방 당국에 의해 7분 만에 꺼졌다.

또 불을 지른 것으로 의심되는 40대 여성은 연기를 들이마셔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정확한 화재 경위 등에 대해 조사를 이어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