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명 구조장비 운영 협력
포항시는 26일 해난사고구조지원단과 인명 구조장비 운영에 관한 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은 포항시가 신속하고 안전한 인명구조를 위해 구조선 구입에 따른 것으로 신규 구조선은 워터제트 추진 방식으로 최대 출력 250마력이다.
이 구조선은 스크류 방식에 비해 출력도 높지만 스크류가 없어 인명구조활동 시 신속한 해난구조가 가능하다.
시는 해난사고구조지원단과 2004년 6월부터 해난구조업무에 관한 협약을 체결하고 2대의 구조선 운영을 위탁해 왔다.
지원단은 해상훈련 참가, 어린이 및 장애인대상 물놀이교육, 어선사고 시 구조활동, 행사지원 및 안전순찰 등 해상사고예방활동에 참여해 왔다.
이번 협약으로 지원단은 포항시로부터 고무보트, 제트보트 2대의 보험료, 유류비, 주요부품 수리·교체비 등을 지원받으며 해난사고 시 구조 및 실종자 수색지원, 환경오염 감시 및 수상 정화활동, 해상 및 형산강 안전순찰 등 공익적 활동을 수행하게 된다.
황병기 시 도시안전국장은 “민·관의 협력체계 구축으로 골든타임 내 효과적인 인명구조 대응이 가능해졌다”며 “시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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