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 끝… 대구·경북 찜통 더위 본격 시작
  • 배진훈기자
장마 끝… 대구·경북 찜통 더위 본격 시작
  • 배진훈기자
  • 승인 2019.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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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낮기온 최고 36도… 포항 8일째 열대야 지속
장맛비가 예고된 25일 대구지역에는 여전히 폭염주의보가 내려져 찜통더위가 계속되자 대구 중구 동성로 분수대 주변을 지나는 시민들이 우산을 접은 채 걷고 있다. 뉴스1

장마가 끝난 대구·경북지역에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됐다.

28일 대구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대구와 경북지역은 장마전선의 영향을 받아 흐리고 비가 내리다 오후에 대부분 그치겠으며 대부분 지역의 낮 기온이 32~33도까지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달 26일부터 시작돼 오르락내리락하던 장마전선이 한달여 만에 물러가면서 29일부터는 한낮 기온이 34~36도까지 오르는 불볕더위가 계속되겠다.

또 밤에는 기온이 25도를 웃도는 열대야가 나타나 시민들이 밤잠을 설칠 것으로 보인다.

지난 27일 밤부터 28일 오전 사이 최저기온이 대구 27도, 포항 27.9도, 영천 26.1도, 영덕 25.5도, 경주 25.4도 등 대구와 경북 19개 시·군에서 열대야가 나타났다.

포항의 열대야는 지난 21일 밤부터 8일째, 대구와 경북 일부 내륙은 22일 밤부터 7일째 이어지고 있다.

대구기상청 관계자는 “폭염특보가 내려진 지역에는 당분간 낮 기온이 33도 이상 올라 무덥겠고 대구와 경북 남부 내륙, 동해안을 중심으로 열대야가 나타나겠다”며 건강관리에 주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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