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향과 함께 즐기는 아련한 추억의 선율
  • 이경관기자
차향과 함께 즐기는 아련한 추억의 선율
  • 이경관기자
  • 승인 2019.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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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문화재단, 차향이 있는 작은 음악회
‘바람의 기억’... 내일 포항시립중앙아트홀
(재)포항문화재단은 차향이 있는 작은 음악회 ‘바람의 기억’을 오는 31일 오전 11시 포항시립중앙아트홀 1층 전시장에서 연다.

연주자의 바로 앞에서 방석을 깔고 앉아 음악의 생생한 울림을 느낄 수 있도록 준비된 이번 차향이 있는 작은 음악회는 유쾌한 설명과 탄탄한 연주 실력을 갖춘, 지역 예술단체인 SM퀸텟밴드(색소폰-안성만, 기타-박성호, 베이스-오승용, 드럼-이도관, 건반-이동준)가 출연한다.

바람의 기억 콘서트는 옛 추억을 회상할 수 있는 대중적인 곡들을 통해 관객의 감성을 자극하고, 재즈 기법으로 재편곡한 우리 가요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색소폰의 역동성과 리듬의 정교함으로 들려주는 로맨틱한 사운드로 뜨거운 여름 시원하게 불어오는 바람의 모습을 재즈로 표현해 한여름의 설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귀에 익은 레퍼토리와 친절하고 재치 있는 해설을 곁들여 재즈를 보다 쉽게 즐길 수 있도록 하고자, 우리나라 민요를 재즈 형식과 접목시켜 한국의 정서를 담은 특별한 곡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매달 마지막 수요일 포항시민들에게 일상의 쉼표와 같은 휴식을 안겨주는 포항문화재단 중앙아트홀 기획공연 ‘차향이 있는 작은 음악회’는 중앙아트홀 로비에 새롭게 오픈한 북카페 ‘도시숲 시공간’의 커피 리셉션이 무료로 제공될 예정이다.

다양한 책과 커피가 함께 하는 도심 속 힐링 공간 중앙아트홀 북카페는 시설을 이용하는 방문객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더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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