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 켜진’ 포항중앙상가, 오랜만에 찾은 ‘웃음꽃’
  • 조현집기자
‘불 켜진’ 포항중앙상가, 오랜만에 찾은 ‘웃음꽃’
  • 조현집기자
  • 승인 2019.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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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일만친구 야시장 효과
36가지 다양한 음식 눈길
고객 편의시설 부족 지적도

사람이 없어 울상이던 포항중앙상가에 야시장이 개장되면서 서서히 웃음을 찾고 있는 모습이다.

포항시 북구 중앙상가 실개천에 문을 연 영일만친구 야시장에 많은 인파가 몰려들어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다.

지난 26일 개장된 포항 야시장에는 무려 36가지 종류의 다양한 음식들이 즉석에서 요리돼 손님들을 반겼다. 맛 뿐만아니라 즉석에서 요리하는 모습이 연출되면서 시선까지 집중되는 모습이다.

그러나 야시장에는 고객들을 위한 편의시설이 턱없이 부족해 개장 초기의 문제점을 드러냈다.

음식을 맛보려면 최소 10분, 인기가 많은 메뉴는 30분 가까이 줄을 서서 기다려야 했지만 기다리는 동안 계속 서있어야 하는 불편함을 토로했다. 또한 음식을 구매해서 취식 할 수 있는 장소가 마련돼 있었지만 많은 인파로 인해 앉을 곳이 없어 길거리에서 쪼그리고 음식을 먹는 모습도 어렵지않게 찾아볼 수 있다.

포항시와 중앙상가연합회는 “야시장을 찾는 시민과 관광객들의 편의를 위해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겠다”고 말했다.

포항시민 박모(52)씨는 “중앙상가에 이렇게 많은 사람이 온 것이 얼마만인지 모르겠다”며 “포항시가 야시장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한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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