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광 에너지 이용
기온·풍속 따라 자동 개폐
영천여고 등 11개소 설치
영천시가 폭염 예방에 스마트 기술을 적용한 그늘막을 설치해 화제다.기온·풍속 따라 자동 개폐
영천여고 등 11개소 설치
시는 영천여고 등 기존 4개소에 추가로 7개소(시청오거리 등)에 총 11개소를 설치해 시민들의 폭염을 완화하고 있다.
스마트 그늘막은 일반 접이식 그늘막과 달리 태양광 에너지를 이용한 신개념 기술이 접목돼 있다.
이 그늘막은 기온, 풍속, 일몰·일출시간에 따라 자동으로 개폐되어 태풍, 강풍 등으로 부터 보행자들의 안전을 지킬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스마트 그늘막 추가설치로 많은 시민들에게 시원한 그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여기에 더해 시민의 쉼터에 쿨링포그를 설치했다. 특히 폭염특보 시 일 5회 살수차를 운영하고 경로당과 마을회관 등 무더위 쉼터를 지정하는 등 폭염에 대비하고 있다.
최기문 시장은 “무더운 여름, 신호나 버스를 기다리는 시민들에게 그늘을 제공해 잠시라도 더위를 피할 수 있게 됐다”며 “시민들이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더욱더 노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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