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녹색제품 구매율 ‘전국 1위’
  • 김홍철기자
대구시, 녹색제품 구매율 ‘전국 1위’
  • 김홍철기자
  • 승인 2019.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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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실적 총 구매액 대비 51.8%… 전국 평균 웃돌아
“숨·물·숲 숨쉬는 친환경 녹색도시 대구 조성에 한걸음”
대구시가 2019년(2018년 실적) 지자체 정부합동평가 녹색제품 구매실적 평가에서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1위를 기록했다고 6일 밝혔다.

이는 숨, 물, 숲이 건강한 녹색환경도시 구현을 위한 지난 2018년 녹색제품 구매 촉진을 위한 노력의 결과다.

이번 평가는 조달청, 녹색장터(e-마켓)을 통한 녹색제품 대상품목에 대한 구매실적을 집계해 환경부에서 정한 시·도별 목표치 대비 달성률로 점수를 부여했다.

대구시 실적은 총 구매액 대비 51.8%로 전국 17개 시·도 평균 39.1%를 크게 웃도는 수치다.

구매 비율로 보면 대구시(본청) 71.3%, 달서구 58.3%, 수성구 50.1% 등의 순이다.

녹색제품이란 정부정책에 의해 저탄소 녹색성장 기본법 제2조 제5호에 따른 환경표지 인증이나 우수재활용(GR마크) 인증을 받은 제품으로 환경오염은 낮추고 자원 및 에너지의 투입은 최소화하면서 품질이 우수하고 경제적인 제품을 말한다.

현재 녹색제품 인증을 받은 제품은 사무기기, 가전제품, 생활용품, 건설자재 등으로 전국 3846개 업체에 1만 4575개의 기본제품이 있다.

대구에는 94개 업체에 1572개 제품이 있다.

구매방법은 대형마트, 쇼핑센터 등 녹색제품 판매장을 이용하거나, 인터넷사이트 녹색제품정보시스템을 통해 누구나 구매할 수 있다.

그 동안 시는 녹색제품 구매율 향상을 위해 매년 2회씩 물품구매 담당자를 대상으로 녹색제품 구매 활성화 교육을 실시 하고 있다.

이를 통해 일선 구매 담당자들의 녹색제품에 대한 인식이 개선됨에 따라 구매율이 크게 향상된 것으로 파악된다.

이근희 대구시 환경정책과장은 “녹색제품 구매를 통해 숨, 물, 숲이 숨쉬는 친환경 녹색도시 대구 만들기에 한걸음 다가갔다”며 “앞으로 녹색제품 교육과 홍보를 통해 공공기관 뿐만 아니라 민간부분까지 녹색소비 문화를 확산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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