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대구銀, 日 수출규제 피해 中企 금융 지원 앞장
  • 정혜윤기자
DGB대구銀, 日 수출규제 피해 中企 금융 지원 앞장
  • 정혜윤기자
  • 승인 2019.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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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0억 규모 지원, 장기화시 증액 예정 ‘업체당 최고 3억’
대출 시 최대 연 2.0% 금리감면 실시… 지원 절차 간소화
DGB대구은행이 일본의 수출 규제에 따른 피해를 입은 관련 중소기업에 금융지원을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일본 수출규제 피해기업 금융지원은 일본의 수출규제로 인해 피해를 입거나, 입을 것으로 예상되는 기업들로 일본 수출규제 품목인 포토레지스트, 에칭가스, 플루오린폴리이미드 등과 관련된 사업을 기업으로, 해당 품목 수입과 구매실적, 기타 연관 피해 등이 입증된 기업 등을 대상이다.

지원규모는 총 3000억원으로 장기화시 증액할 예정에 있다. 업체당 지원한도는 최고 3억원이고 필요시 그 이상의 금액도 지원 가능하다. 대출시 최대 연 2.0%의 금리감면을 실시하며, 피해가 해소 될 때까지 만기를 연장해주고, 분할 상환도 유예한다.

신속한 자금 지원을 위해 관공서의 피해사실 확인절차를 생략했고, 지원 절차를 간소화 했다.

또 원활한 금융지원을 위해 일본 수출규제 금융애로 신고센터도 운영한다. 상담을 원하는 고객은 DGB대구은행 전영업점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더불어 영업점장들이 거래 기업 고객을 파악해 직접 동태를 점검하고 애로 사항 방문 상담서비스를 시행하는 등 밀착 지원한다.

DGB대구은행 관계자는 “최근 어려워진 경기에 일본 수출규제로 이중고를 겪고 있는 지역기업에 조금이나마 힘이 되고자 이번 지원방안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하는 대구은행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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