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진공, 추경예산 255억 배정
피해 최소화·경쟁력 강화 지원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대구지역본부는 최근 국회를 통과한 2019년 추가경정 예산 중 중진공이 집행하는 정책자금은 총 5580억원으로 이중 255억원이 대구지역에 배정됐다고 밝혔다.피해 최소화·경쟁력 강화 지원
이에 따라 중진공 대구지역본부는 일본 수출규제로 인한 지역 중소기업 피해를 최소화하고 핵심소재·부품기업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국산화 등 대체설비 투자를 지원하는 신성장 자금과 직·간접 피해기업에 유동성을 지원하는 긴급경영안정자금을 신용대출 위주로 신속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정부의 ‘소재·부품·장비 경쟁력 강화대책’ 발표에 따라 수입소재 대체기술을 보유한 기업에는 개발기술사업화 자금을 집중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이와는 별도로 드론, 미래자동차 등 혁신성장 8대 선도산업 영위기업 위주로 시설자금을 적극 지원해 내수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등을 위한 투자수요를 발굴 지원하는 경기진작에도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
소재·부품·장비 관련 공장증설, 신규장비 도입 등 시설투자시 대규모 자금이 필요함을 감안해 기업당 융자한도도 확대 지원한다.
또 일본 수출규제로 인한 피해기업 자금애로를 겪는 기업에 대해서는 긴급경영안정자금 신청요건 중 매출액 및 영업이익 10% 이상 감소사유 적용을 예외 적용한다.
천병우 대구지역본부장은 “일본의 수출규제로 촉발된 국가적 경제 위기를 극복하고 지역 중소벤처기업이 대일 의존에서 벗어나 자강할 수 있도록 9월까지 배정예산의 75%를 속도감 있게 지원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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