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평화’ 콘셉트
지역작가 작품展·체험 프로
대구 달성군이 국내 최초로 평화를 주제로 하는 복합문화거점 공간인 ‘하빈 PMZ 평화예술센터’를 개관했다고 19일 밝혔다.지역작가 작품展·체험 프로
개관식은 지난 16일 하빈면 봉촌리 1037-15번지에 있는 PMZ 평화예술센터에서 김문오 달성군수를 비롯한 최상국 달성군의회장, 강성환 대구시 시의원, 각계 인사 및 지역 주민 200여명을 초청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문을 연 센터는 지난 2015년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인 도시활력증진지역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하빈 PMZ평화기념마을 조성사업 중 하나로 지난해 12월에 착공해 올해 6월 28일 완공됐다.
이 사업엔 총사업비 20억원이 투입됐으며 부지면적 3171㎡에 건축 연면적 621㎡ 지상 1층 규모로 건립됐다.
이 곳엔 관리사무실, 전시장, 창작공간1·2, 음식체험관, 카페, 지역특산물판매장 등이 마련돼 있다.
군은 향후 평화를 주제로 지역작가를 초청해 작품을 전시하고, 주민 및 관광객을 대상으로 낙동강변의 장소적 특성을 살린 독특하고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지역 주민들과 외부 관광객을 대상으로 평화를 주제로 한 다양한 체험프로그램과 주민강좌 등을 포함한 워크숍도 열 예정이다.
워크숍은 오는 30일까지 센터 내 창작공간, 체험관 등에서 열린다.
다사·하빈 지역 어린이집, 노인회, 부녀회 등 관심이 있는 누구든지 참여가 가능하다.
김문오 군수는 “한강 이남에선 최초로 ‘평화’라는 콘셉트로 평화예술체험을 할 수 있는 공간이 우리지역에 마련됐다”며 “해외 유수의 명품브랜드 마을을 밴치마킹하는 등 지역의 또 다른 명소로 만들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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