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나무의사’ 활용해
수목진료 민간컨설팅 시행
수목진료 민간컨설팅 시행
포항시는 올 1월부터 기후변화에 따른 환경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나무의사 전문자격 소유자를 통해 ‘수목진료 민간컨설팅’을 시행하고 있다.
컨설팅 대상은 포항시에서 관리하지 않는 아파트·학교·사회복지시설·주택 등 시민생활권 내 위치한 수목이다.
병해충 감염피해 여부, 생육부진 원인규명, 무분별한 농약사용의 문제점을 조사해 전문적인 수목진료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것으로 수목진료 전문가인 나무의사가 수목에 대한 진단과 처방전을 무료로 제공하는 서비스다.
나무의사란 나무가 아프거나 병이 들었을 때 이를 진단, 적절한 방제법과 사후관리 방법에 대해 처방전을 발급해 주는 사람이다.
포항시는 수목 컨설팅과 함께 포항의 대표적인 도심 숲인 송도 송림의 보호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는 8000만원의 예산으로 수목생육환경개선을 위한 토양개량, 수목외과수술, 병해충 방제, 수목지지대 정비, 이용객 편의와 수목보호를 위한 차량진입 방지시설 등 으로 우량 해송림을 보호하고 있다.
컨설팅 신청은 포항시 산림과 소나무재선충방제팀(270-3514)으로 문의하면 된다.
금창석 시 산림과장은 “숲 사랑과 수목에 대한 관심으로 최근 생활권 주변 수목에 대한 병해충과 관리에 대한 문의가 증가하고 있다”며 “나무치료 전문가가 직접 무료 컨설팅 서비스 제공으로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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