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한국여류작가 10인 초대전’
 
 
 이순화 作
 
　포스코가 마련한 `한국여류작가 10인초대전’이 25일부터 내달 17일까지 포스코 갤러리에서 선보인다.
　이번 전시에는 여성적인 특유의 감각으로 표현된 다양한 작품 50여점이 전시된다.
　포스코 홍보팀 장미향 씨는 “한국여류화가회 소속으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중견이상 작가 10인을 선정했다”며 “다양한 출신과 장르의 작가로 독창적인 조형언어를 선보일 것”이라고 기획의도를 말했다.
　이순화, 김정숙, 강승애 등 10인의 여류작가들은 각기 다른 조형적 언어로 섬세하고 독창적인 작품세계를 보여준다.
　포항에서 활동하고 있는 김정숙 작가는 바다의 위엄을 표현했고, 강승애·이순화 작가는 감각적으로 면을 나눠 따뜻하고 서정적으로 다가온다.
　황정자 한국미술협회 고문은 “모든 대상과 사물은 주어지는 상태와 보는 이의 시각적 상황에 따라 달라진다”며 “여류화가들의 경우 경험적 시각의 자세로 보다 친밀하고 섬세하며 그 특유의 독특함을 지닐 수 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개막식은 25일 오후 5시.
　문의 054)220-1067.
 /남현정기자 nh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