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팍 열기’ 이끈 조광래 대구FC 대표 2년 임기 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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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팍 열기’ 이끈 조광래 대구FC 대표 2년 임기 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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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9.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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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위’ 창단 이후 최고 성적
매 경기 관중 점유율 90%
프로축구 2018 KEB하나은행 FA컵 결승 2차전 대구FC와 울산 현대의 경기에서 3대0 승리로 우승을 차지한 대구 선수들이 조광래 단장을 헹가래하고 있다.

‘하나원큐 K리그1 2019’에서 대구FC 열풍을 불러일으키며 흥행을 이끈 조광래 대구 대표이사가 이사회로부터 재신임을 받았다.

대구는 28일 “조광래 대표이사가 이사회에서 재신임을 받았다”고 밝혔다.임기는 2021년 9월까지다.

이로써 지난 2014년 9월 대구의 제5대 단장으로 부임한 조 대표이사는 7년간 대구를 이끌게 됐다.

조 대표이사는 이사회로부터 지난해 FA컵 우승과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진출, 조현우, 홍정우, 김대원, 정승원 등 우수 선수 발굴 등의 공로를 인정받았다.

대구는 올 시즌 새로 개장한 DGB대구은행파크(대팍)에서 초반 돌풍을 일으키며 K리그 흥행에 일조했다. 현재 대구는 4위에 올라 창단 이후 최고 성적을 기록 중이다.

DGB대구은행파크는 올 시즌 벌써 6번의 매진 기록을 세웠고, 평균 관중은 1만여명으로 매 경기 90%의 관중 점유율을 유지하고 있는 등 달구벌의 성지가 됐다.

구단 관계자는 “앞으로도 조 대표이사와 대구는 K리그를 넘어 국내 프로스포츠 시장을 선도하고 다른 구단의 롤 모델이 될 수 있도록 활발한 활동을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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