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의 백종원 꿈꾸는 청년에 희망을’ 예산 10억 신규 편성·공용주방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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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의 백종원 꿈꾸는 청년에 희망을’ 예산 10억 신규 편성·공용주방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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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9.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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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간 임대료·활동 자금 등 지원
인테리어·컨설팅·정보공유 활동도
 
로컬크리에이터 육성 예산 51억 편성
예술인 창작준비 지원금도 대폭 확대
정부가 청년층의 외식창업을 지원하기 위해 공용주방을 만들기로 했다. 관련 예산도 처음으로 10억원 편성됐다.

다양한 아이디어로 지역 골목상권에서 창업하는 ‘로컬크리에이터’를 육성하기 위한 예산도 51억원 규모로 신설된다.

정부는 29일 열린 국무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의 ‘2020년 예산안’을 논의·확정했다.

내년부터 외식 창업을 꿈꾸는 청년들을 돕기 위해 정부가 10억원의 예산을 신규 편성해 공유주방을 제공한다.

지방자치단체의 유휴공간을 활용해 총 5개의 공유주방을 조성하고 청년들에게 3년간 임대료와 활동자금 등을 지원한다. 이와 함께 인테리어·교육 컨설팅과 정보공유 활동에 대한 지원도 이뤄진다.

청년 외식창업가의 자생력을 강화하기 위해 지원액은 연도별로 축소된다. 1년 차에는 임대료 절반과 공동체 활동자금, 교육·홍보비로 청년 창업가에 총 4억원을 지원하지만, 2년 차에는 임대료 지원을 30%로 줄여 15억원을 제공한다. 3년 차에는 교육·홍보비로만 5000만원이 지원된다.

정부는 지역의 문화유산을 활용해 창업하는 로컬크리에이터를 육성하기 위한 예산도 51억원 신규 편성했다.

지역 특성을 활용한 특색있는 사업을 구상하는 예비창업자를 선정해 광역지자체별로 10개씩 총 170개 기업에 각 3000억원이 지원된다.

예술인들의 창작준비 지원금은 올해 166억원에서 362억원으로 대폭 확대된다. 예술인 창작준비금 지원 사업은 예술인들이 경제적 부담 없이 창작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300만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소득인정액 기준 기준중위소득의 120% 이하에 속하는 예술인이다.

정부는 내년 지원 대상을 올해 5500명에서 2배 이상 늘린 1만2000명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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