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에서 교통사고로 중증외상환자가 발생했을 경우 골든타임을 확보해 신속한 응급치료를 받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통계에 따르면 교통사망사고의 20% 내외는 병원이송 후 치료 중 사망하는 것으로 분석돼 적극적인 고속도로 응급구조 시스템 활용이 요구된다.
이번 훈련은 교통사고현장에서 구조한 응급환자를 119구급차로 헬기 인계점으로 이동해 닥터헬기 및 경찰헬기로 신속하게 병원으로 이송하는 훈련이다.
훈련에 참여한 안동병원 닥터헬기는 의사가 탑승하고 각종 응급의료장비 등이 탑재돼 있어 중증응급환자에 대한 현장 및 이동 중에도 치료가 가능한 응급환자 이송 전용헬기이다. 또한 경찰헬기는 사고현장 후방 교통관리와 중·경상자를 이송하는 역할을 맡았다.
고속도로순찰 이진수 대장은 “앞으로 지속적으로 실제와 같은 상황 훈련을 통해 응급헬기를 활용한 구조활동이 정착되도록 할 것이며 고속도로 사고예방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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