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서 경북 최대 바둑대회 열린다
  • 정운홍기자
안동서 경북 최대 바둑대회 열린다
  • 정운홍기자
  • 승인 2019.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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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안동시 참저축은행배
세계바둑페스티벌 6일 개최
5일간 축제 한마당 펼쳐져
30여개국 프로·아마 참가
64강 토너먼트로 우승 대결
제2회 참저축은행배 전국 바둑대회에서 일반부 결승전과 최강부 결승전 장면.

한국정신문화의 수도 안동에서 총규모 5억원의 매머드급 바둑대회가 열린다.

세계 각국의 선수들이 참가하는 ‘제3회 안동시 참저축은행배 세계바둑페스티벌’이 오는 6일부터 10일까지 안동체육관과 안동그랜드호텔에서 개최된다.

(재)한국기원, 경상북도바둑협회, 안동시체육회가 주관하고 안동시, 참저축은행이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태국, 호주, 케나다 등 30여개국에서 프로기사, 아마추어 선수 및 관계자 등 약 1000여명이 참가해 닷새 동안 축제 한마당을 펼친다.

대회는 프로·아마오픈전을 비롯해 국제 아마대회 4개 부문, 국내 아마대회 9개 부문 등 14개 부문으로 진행되며 국제부 3개 부문, 국내부 8개 부문은 오는 7일부터 8일까지 안동체육관에서 개최된다.

프로·아마 오픈부, 세계아마추어부, 전국 시니어·여성부는 오는 9일부터 10일까지 안동그랜드호텔에서 치열한 수담(手談)을 펼칠 예정이다.

앞서 지난달 27일 열린 국내 프로-아마오픈전 예선에서 프로 40명과 아마 10명 등 예선통과자 50명은 시드 14명과 합류해 본선 64강 토너먼트로 우승자를 가리게 된다.

안동시 관계자는 “이번 대회 개최 준비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각국 선수들이 안동을 방문함에 따라 안동시의 도시브랜드와 관광지를 홍보함으로써 지역을 세계에 알리고 한국정신문화의 수도 안동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부터 프로 출전을 허용하면서 ‘프로암대회’로 흥행몰이에 성공한 참저축은행배는 올해 대회 규모를 키우며 명실상부 경북지역 최대 바둑 축제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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