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늦었지만 다행… 檢수사 답변은 조심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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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늦었지만 다행… 檢수사 답변은 조심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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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9.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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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건 아는대로 불찰은 사과
동양대 압력행사 관련 보도엔
사실대로 밝혀달라는 취지로
조국 법무부장관 후보자는 여야가 국회 인사청문회를 6일 하루 열기로 합의하자 “늦었지만 다행”이라며 각종 의혹에 소상히 밝히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조 후보자는 4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적선동 인사청문회단 사무실에서 “국회 인사청문회가 무산돼 불가피하게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가졌다”며 이렇게 말했다. 그는 “아는 것은 아는 대로 말씀드리고, 모르는 것은 모른다고 말씀드리겠다. 불찰이 있었던 것은 몇차례라도 사과하겠다”며 “이제부터 인사청문회 준비를 열심히 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검찰 수사가 이뤄지는 부분에 관해선 답변을 피할 것이란 우려가 있다’는 취재진 질문에는 “답변을 피할 사안이 아니다. 검찰 수사 사안에 관해선 답변 자체가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조심해야 한다는 취지”라고 답했다.

‘기자간담회에선 모른다는 답변이 많다는 비판이 있었다’는 지적에는 “기자간담회나 인사청문회나 ‘안다, 모른다’가 장소에 따라 달라지는 것이 아니라 질문에 따라 달라진다”고 반박했다.

부인 정경심 동양대 교수가 ‘딸의 표창장이 정상적으로 발급됐다는 반박 보도자료를 내달라’고 동양대 측에 압력을 가했다는 보도와 관련해선 “(동양대 총장상 조작 의혹 내용의) 아침 기사를 보고 놀라서 사실대로 밝혀줬으면 좋겠다는 취지의 말이었던 것 같은데 오해가 있었던 것 같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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