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추석엔 인심 좋은 경북으로 오세요”
  • 김우섭기자
“올 추석엔 인심 좋은 경북으로 오세요”
  • 김우섭기자
  • 승인 2019.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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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추석연휴 기간 경북관광 특별 세일기간 운영
주요 문화관광시설 할인행사
볼거리·먹거리·즐길거리 다채
경주 보문단지 버스킹 공연
포항 스틸아트 웨이쇼 눈길
양동·하회마을 등 세계유산
소수박물관·선비총 무료입장
지난해 추석연휴를 맞아 국립경주박물관에서 관광객들이 민속놀이인 투호 던지기를 하고 있다. 뉴스1
“올 추석엔 먹거리, 볼거리 풍성하고 인심 좋은 경북으로 오세요.”

경북도가 올 추석을 맞아 경북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풍성하고 다양한 문화관광 프로그램을 준비해 놓고 ‘경북관광 특별 세일기간’을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우선 12일부터 4일간 이어지는 이번 추석연휴 기간 동안 민속놀이체험, 축제, 주요 문화관광시설 할인 등 가족, 친지와 함께 경북도내 구석구석을 둘러볼 수 있도록 볼거리, 놀거리, 즐길거리들을 알차게 마련해 놓고 있다.

연휴가 시작되는 12일부터 14일까지 매일 오후 2시에 경주 보문단지 내 보문호반광장에서는 경북문화관광공사가 준비한 버스킹 공연이 열리고 제기차기, 투호놀이 등 전통놀이 체험존도 함께 운영한다. 또 일선 시군에서도 추석연휴 기간 동안 문화공연, 축제, 민속놀이 체험마당과 다양한 이벤트가 준비돼 있다.

추석연휴 1주일 전에 시작해 한 달 여간 계속되는 포항 스틸아트 페스티벌은 연휴기간 영일대 해수욕장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스틸아트 웨이쇼 등 철의 도시 포항을 상징하는 공연들이 계속 펼쳐진다.

경주는 9월 한달간 매주 토요일에 보문수상공연장, 첨성대 광장 등에서 ‘2019 경주 국악여행’프로그램으로 10개의 예술단이 참여하는 국악공연이 펼쳐진다. 그 밖에도 안동(하회마을, 월영교, 유교랜드), 구미(금오산 분수광장, 신라불교 초전지), 영주(선비촌), 상주(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군위(사라온 이야기마을), 의성(의성체육관, 조문국박물관), 청도(청도박물관), 예천(삼강주막) 등에서 전통놀이 체험, 국악공연 등이 예정돼 있다.

연휴기간 중 경북을 찾는 방문객에게는 무료입장과 할인혜택도 주어진다. 경주 양동마을과 안동 하회마을, 봉정사 등 세계문화유산과, 영주소수박물관, 선비촌, 상주 자전거박물관 등은 무료 입장할 수 있다. 경주 동궁원에서는 특별히 한복착용 방문객에 대해 무료입장 혜택을 제공한다.

포항시는 12일부터 29일까지 포항 시티투어 요금을 50% 할인하고 안동 유교랜드는 연휴기간부터 9월 말까지 9000원의 입장료를 5000원으로 대폭 할인한다. 그리고 울릉군의 경우 9월 6일부터 18일까지 군민과 8촌 이내 친족관계에 있는 귀성객들에게 여객선 운임의 30~50%를 지원한다. 이밖에 고향의 힐링을 원한다면 울진 금강송 숲길, 동해안 해파랑길 등을 걸어 보는 것도 의미있는 추억이 될 것이다. 아이들과 짜릿한 재미를 느끼고자 한다면 국내 최고 높이의 김천 부항댐 짚와이어, 최장 거리의 영천 보현산댐 짚와이어도 즐겨볼 만하다.

김부섭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추석 연휴동안 지역을 찾는 많은 관광객들에게 경북만이 가진 특유의 볼거리, 먹거리, 즐길거리로 재미와 휴식이 함께 하는 추석 명절이 되시길 기원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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