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영은 15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베르가모에서 열린 ISU 챌린저 시리즈 롬바르디아 트로피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기술점수(TES) 70.82점, 구성점수(PCS) 59.60점으로 합계 130.42점을 받았다.
전날 쇼트프로그램 70.47점을 합해 최종 200.89점을 받은 유영은 안나 쉬체르바코프(218.20점), 에라자베타 툭타미셰바(214.38점·이상 러시아)에 이어 3위에 올랐다.
유영이 국제대회에서 총점 200점을 넘긴 건 이번이 처음이다. 유영은 이번 대회에서 쇼트프로그램(종전 기록 64.45점), 프리스케이팅(종전 기록 123.20점)에서 ISU 공인 개인 최고점을 모두 갈아치웠다.
또한 유영은 김연아(은퇴), 임은수(16·신현고)에 이어 국제대회에서 200점을 넘긴 세 번째 한국 여자 싱글 선수가 됐다.
이 대회에 함께 출전한 김예림(16·수리고)은 총점 182.60점으로 4위에 올랐다.
저작권자 © 경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북도민일보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의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