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고령보만 발효 중
낙동강 칠곡보 및 영천호 지역 조류경보 단계가 평상 수준으로 회복됐다.15일 대구지방환경청에 따르면 낙동강 칠곡보 상류 22㎞ 지점 및 영천호에 각각 내려졌던 조류경보 ‘관심’ 단계를 지난 11일 오후 3시를 기해 해제했다.
앞서 칠곡보 지점은 지난달 8일, 영천호는 같은 달 29일 각각 조류경보 관심 단계가 발령됐다.
칠곡보 지점 및 영천호 지역은 조류경보제 관심 단계 발령 이후 최근 2주 연속으로 1㎖당 유해남조류 세포 수가 관심 단계 발령 기준(1000셀 이상) 아래로 내려가 해제 조치됐다.
이 같은 유해남조류 세포 수 감소는 8월 말부터 잦은 비와 태풍 등으로 수온이 낮아지고 일조 시간이 크게 줄면서 유해남조류가 증식하기 어려운 환경이 만들어진 것이 주된 요인으로 꼽힌다.
이에 따라 대구환경청이 관리하는 낙동강 중·상류 등 6개 조류경보제 운영 지점 가운데 강정·고령보 지점에만 ‘관심’ 단계가 발효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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