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가대병원 권동락 교수팀 논문, 재활의학 분야 권위 잡지에 게재
  • 김홍철기자
대가대병원 권동락 교수팀 논문, 재활의학 분야 권위 잡지에 게재
  • 김홍철기자
  • 승인 2019.09.2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구가톨릭대병원 권동락 교수
대구가톨릭대병원은 재활의학과 권동락 교수팀의 ‘전층 회전근개 파열 토끼 모델에서 폴리데옥시리보뉴클리오티드(Polydeoxyribonucleotide / PDRN)와 미세전류치료의 병합에 따른 재생 증대 효과’란 논문이 재활의학 분야 상위 10% 내 최고권위 잡지인 ‘Annals of Physical and Rehabilitation Medicine(IF 4.196)’에 게재 승인을 받았다고 24일 밝혔다

권 교수와 해부학교실 문용석 교수팀은 실험적으로 24마리의 토끼에 회전근개 전층 파열을 유발한 후 6주 경과 뒤 만성 전층 파열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진 것을 확인한 후 24마리를 무작위로 8마리씩 3개의 군으로 배정했다.

1군은 생리식염수를 주사한 대조군, 2군은 PDRN을 1주 간격으로 4회 주사한 군, 3군은 PDRN을 1주 간격 4회 주사 및 매일 1시간씩 4주 동안 미세전류치료를 병합한 군으로 각각 배정해 주사한 후 4주째 육안적·조직학적 소견과 동작분석을 통한 기능검사를 비교했다.

그 결과 2군과 3군이 1군에 비해 탁월하게 회전근개가 재생 된 것을 확인했다.

특히, 3군은 2군에 비해 육안적·조직학적 소견에서 세포의 증식 지표와 혈관 신생 지표값, 동작기능을 나타내는 수치가 높았으며, 초음파 추적 검사에서 치료 1주부터 의미 있는 차이를 보였다.

권 교수팀은 이 실험의 결과에서 PDRN과 미세전류치료는 부작용이 발견되지 않아 안전한 치료법으로 판단했다.

권동락 교수는 “재활의학 분야 최고 권위 잡지에 논문을 게재할 수 있어 기쁘다”며 “실험결과를 토대로 임상실험을 시행할 예정이며, 임상에서도 동일한 결과가 나온다면 회전근개 파열환자의 치료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최신기사
  • 경북 포항시 남구 중앙로 66-1번지 경북도민일보
  • 대표전화 : 054-283-8100
  • 팩스 : 054-283-5335
  • 청소년보호책임자 : 모용복 국장
  • 법인명 : 경북도민일보(주)
  • 제호 : 경북도민일보
  • 등록번호 : 경북 가 00003
  • 인터넷 등록번호 : 경북 아 00716
  • 등록일 : 2004-03-24
  • 발행일 : 2004-03-30
  • 발행인 : 박세환
  • 대표이사 : 김찬수
  • 경북도민일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북도민일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HiDominNews@hidomin.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