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1일 시상식
문경시는 지난 24일 시청에서 ‘제24회 문경대상심사위원회’를 갖고 지역사회발전에 공헌한 부분별 수상자를 선정 발표했다.
최고 영예인 문경대상 수상자는 박병재 ㈜ISI 회장이 선정됐으며 문화예술 부문을 포함한 4개 부문별 수상자가 각각 선정됐다.
박병재 ㈜ISI 회장은 1968년 국내 굴지의 기업인 현대자동차(주)에 입사한 이래 샐러리맨으로서 최고의 자리인 최고경영자(CEO) 부회장까지 승진해 대한민국의 자동차 산업을 선도했다.
현대정보기술(주) 회장 영창악기(주) 회장 등 최고경영자로서 경영능력을 발휘해 우리나라 산업의 중추적 역할을 한 최고의 경영인으로 성장, 문경인의 자긍심을 높이데 크게 공헌한 평가를 받았다.
문화예술부문에는 경암서예원 문경문화원 서예반 등 강사로 활동하고 있으며 한국서가협회(국전) 초대작가 한문분과위원장 심사위원 등 최고의 서예인 김호식 한국서예정예작가협회 부회장이 선정됐다.
봉사부문에는 지난 35년간 투철한 사명감과 희생정신으로 한결같이 이웃사랑을 실천해온 김명순 문경시종합자원봉사회장이, 농업부문에는 뫼와구름골 영농조합법인을 운영하고 있는 노진수 씨가 농촌을 지키며 사과재배 농가의 소득증대와 문경사과 브랜드 가치향상에 기여한 공로로 선정됐다.
효행부문에는 9남매 중 첫째로 치매를 앓고 계시는 노모(97세)를 봉양하기 위해 개인사업을 포기하며 가족을 서울에 두고 홀로 고향으로 내려와 10여년 동안 남다른 정성과 효심으로 노모를 봉양하고 있는 문경읍의 정경식씨가 선정됐다.
시상식은 내달11일 제68회 문경시민체육대회 및 문경문화제 개막식 행사에서 진행된다.
저작권자 © 경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북도민일보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의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