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남署 문덕파출소 경찰관
3층 높이가스배관 매달린
알콜중독자 빠른 구조 화제
추락하는 알콜중독자가 경찰의 발빠른 대처로 극적으로 구조됐다. 3층 높이가스배관 매달린
알콜중독자 빠른 구조 화제
포항남부경찰서 문덕파출소는 지난달 28일 오후 2시 45분께 포항시 남구 오천읍 소재 원룸에서 중증알콜중독증 환자 A(51)씨가 가스배관에 매달려있다 추락직전에 극적 구조했다고 1일 밝혔다.
경찰이 신고를 받고 도착했을 때 A씨는 주취 상태로 3층 높이의 가스배관을 타고 내려오고 있었고, 2층에서 손에 힘이 빠져 추락한 것을 출동한 경찰관 김준기 경위와 김영삼<사진>순경이 두 손과 몸을 이용해 A씨를 받아 부상 없이 안전하게 구조했다.
김영삼 순경은 “출동 당시 위급상황으로 생명을 살리는게 우선이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앞으로도 국민을 살리는 경찰관이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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